太閤園

太閤園

간사이 지방 경제계의 거두 후지타 덴자부로 남작이 화려함과 세련미의 극치를 추구하며 건축한 저택을 전신으로 한 다이코엔. 부지 내에는 남작의 높은 미의식이 구석구석까지 살아있는 쓰키야마 양식의 유람식 정원이 펼쳐집니다. 오카와강에서 물을 끌어온 강과 연못, 돌판다리 등을 배치한 풍류가 느껴지는 풍경. 그리고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풍요로운 자연. 역사적 가치와 자연미가 가득한 정원 풍경은 도시의 번잡함을 잊게 해 주고 마음에 평온함이 느껴지는 시간으로 안내합니다.

약8000평에 이르는 부지 내에 조영된 쓰키야마 양식의 유람식 정원은 풍요로운 자연과 유구한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 정원 내에는 헤이안시대에 조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가람 주춧돌을 비롯하여 쇼도시마섬과 이코마야마 산맥에서 운반해 온 개성적인 모양의 자연석, 유서깊은 석탑과 등롱 등이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어 훌륭한 조형미와 품격 넘치는 풍경을 연출합니다.

봄에는 매화를 시작으로 벚꽃, 영산홍과 철쭉, 미국산 딸나무가 만개합니다. 신록의 여름에는 한자인‘마음 ‘心’자’ 모양으로 조성된 연못에 반딧불이가 어지럽게 날아다니고 수련이 수면을 아름답게 물들입니다. 향기로운 금목서 내음이 물씬 풍기고 단풍이 선명하게 물드는 가을 그리고 청량한 공기에 백량금의 열매와 동백꽃이 선명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겨울 풍경. 일년 가운데 언제 방문해도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은 실로 일본인이 가진 정서의 본 바탕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귀를 기울이면 시냇물 소리와 새들의 지저귐이 들려오는, 계절마다 각기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이 풍요로운 다이코엔. 다이코엔의 역사와 계절의 변화를 연출하는 정원을 여유롭게 산책해 보십시오.